2009년 12월 09일
[연세디지털게임교육원] 대체 어떻게 동접 4만 5천을 찍은거냐?! 카로스 온라인!
[총점] ★★☆☆☆☆☆☆☆☆ (2/10)
[한줄평]
재미가 없어서 두통과 졸음이 쏟아졌던 게임.
[한핏줄 게임/영화/만화/음악]
한국의 마우스 타겟팅 노가다 MMORPG게임들 - 한국에 많은 수가 있고 재미있는 게임도 많지만 노가다 게임이란
좋지 못한 평가들도 많은 게임들.
[사물 비유]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개그맨, 그러나 나는 그 개그맨이 왜 인기있는 줄 모른다.
[추천 이사람]
MMORPG를 무조건 사랑하는 사람 - MMORPG이다.
리니지하기엔 돈 내기 싫고 신작 중 비슷한 류의 게임을 하고 싶은 사람
시간이 너무 많아 되도록 오랜 시간 동안 공짜로 MMORPG를 하고 싶은 사람 - 책장에 앉아 라면을 먹으며 마우스 하나로도 여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리뷰 후 재접속]
NO
[이 게임, 이게 재밌다]
후반 대규모 PVP콘텐츠들 - 공성전 뿐 아니라 광산점령전이란 것도 있는 것 같다.
플래타란 신선한 시스템 - 플래타란 것이 있어 몬스터를 잡아 습득하여 무기따위를 강화할 수 있다.
익숙한 인터페이스 - 익숙하다.
MMORPG에 갖취어야 될 건 다 있다. - 던전, 퀘스트, 사냥...
비교적 친절한 초보 가디드 - 다시 볼 수도 있다.
[이 게임, 여기가 고비다]
인벤토리가 너무 작다. - 정말 작다. 사냥 좀 하다보면 금방 차서 마을까지 걸어가야 한다. 대체 왜 내가 컴퓨터를 붙잡고 같은 길을 몇번씩이나 걸어가야 하는 것인지.
불편한 조작감 - 점프키는 거의 있으나 마나이다. 아마 프로그래밍적으로 처리하기 곤란했기 때문인지. 낮은 울타리도 넘지 못한다.
너무나도 지루한 전투! - 이것 때문에 두통이 났다. 마우스 노가다 게임도 충분히 전투가 재미는 게임도 있는데 어째서 이 게임은?
전투가 느리고 단조롭다.
[게임소감]
게임 내적인 분석보다 게임 외적인 분석이 필요한 게임일 것이다. 어째서 이 게임은 약 4만 5천의 동접자 수를 낸 중박 게임이 된 것인가?? 먼저 4만 5천 동접자 수를 발표하고 더 이상 발표하지 않는 것을 보니 동접자 수가 더 늘어난 것 같지는 않다.
내가 어렸을 적에 재미있게 즐겼던 MMORPG중에 테일즈 위버란 게임이 있었다. 2D게임으로 귀여운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 타겟팅이지만 콤포와 스킬들을 이용한 나름 박진감 있는 전투등으로 중학교 시절, 고1 시절을 이 게임으로 불태웠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 게임보다 더 재미있는 게임들은 많았다. 그런데도 왜 난 이 게임을 했을까?
첫째, 공짜였기 때문이다. 테일즈 위버가 유료화로 전환 되면서 나는 이 게임을 접었다. 그러다가 다시 무료화를 선언하자 이 게임을 선택했다. 나도 공짜로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고 싶어하는 이기적인 인간이다.
둘째, 유사 게임을 전에도 즐겼기 때문이다. 테일즈 위버는 디아블로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 시점도 그러하고 전투방식도 비슷하다. 나는 익숙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게임이 좋았고 전에 해보지 못한 새로운 게임을 하고 싶었다.
셋째, 지루한 방학 생활이 잘 가도록 만들어줄 무언가가 필요했다. 테일즈 위버. 흥미로운 스토리, 콤보와 스킬로 이어지는 전투이지만 기본적으로 노가다 게임이다. 또 레벨을 올리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한다.
카로스 온라인이 그 만큼의 동접자 수를 낸 것도 이러한 이유였지 않았을까?
리니지같은 게임에 익숙해져 있는데 그와 유사한 다른 게임을 하고 싶고, 또 적당히 노가다를 하면서 시간을 때우고 싶다. 무엇보다고 공짜여야 한다. 이러한 유저들의 갈증이 카로스 온라인을 하게 만들었을지 않았을까?
물론 정확하진 않다. 나는 카로스 온라인을 그다지 하고 싶지 않았으니깐.
결론은 요즘 C9, 마비노기 영웅전, 테라 등 논타겟팅 게임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과거의 형식을 유지하면서 새로움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꾀나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카로스 온라인은 이러한 가운데 그러한 갈증을 잘 잡아내서 유저들의 갈증을 풀어준 것이라.
그러나 카로스와 비슷한 게임이 다시 나와 카로스 정도의 성과를 낼 것이라곤 장담할 수 없다. 선점효과란 것이 있지 않은가?
이미 카로스가 갈증을 풀어주었는데 아마 얼마 동안은 그러한 갈증을 느끼지 않을 것 같다.
# by | 2009/12/09 23:56 | 겜덕 | 트랙백 | 덧글(0)




